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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에 별빛이 가득한 아름다운 펜션

혼자 끙끙 앓았던 네이버카페 관리, 믿고 맡기고 나서야 숨통이 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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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ha 작성일25-06-30 17:23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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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네이버카페 카페 부시크래프트에서 주최하는 2025 쿡사 페스티벌이 코오롱스포츠 캠핑파크에서 열렸습니다.​[부시크래프트]Bushcraft Korea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부시크래프트모임입니다.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관평리 산7-10friday 2025. 5. 23 ​렛츠고 캠핑파크라는 간판처럼 평균적으로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오게 되는 코오롱스포츠 캠핑파크입니다. 금요일 오후 8시 정도면 도착을 할 수 있어서 근무를 하고 조금 서두르면 2박 3일로 여유로운 주말을 즐길 수 있습니다.​​신한그룹에서도 1 사이트 전체를 빌려 행사가 진행 중이라 주차장은 빈자리가 거의 없습니다. 도착과 함께 무이를 기다리던 친구들과 서둘러 부시크래프트 회원들이 계시는 히든밸리로 내려갑니다.​​쿡사 페스티벌을 진행하실 강사진과 임원진이 있는 곳으로 네이버카페 초대를 받았습니다. 캠프장 히든의 소개로 어쩌다 보니 친구들 모두 블로그 취재진 같은 포지션이 되었습니다. ㅋ​​테이블 위에 직접 만든 넓은 나무 접시에 차려진 육회에 생고기, 생선회, 매운탕 등등 이런 곳에서 먹는 수준의 요리가 아닙니다. 카페 내에서는 이미 유명한 카리마님은 엄청난 요리들이 이미 나와 있음에도 무언가를 계속 만들고 계십니다. 카리마오마카세 만세!​​이렇게 또, 지구별 어딘가에서는 서로 다른 삶을 살던 사람들이 교집합 처럼 서로 인연이 닿았습니다. 부족한 술잔은 직접 만든 쿡사로 대신하며 인사를 건넵니다.​​부시크래프트 카페답게 히든밸리 곳곳에 자신들만의 개성 있는 영역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오랜 네이버카페 캠핑 생활 중 이런 경험이 당연히 있지만 서로 자신만의 방식이 있으니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너무 오래 있으면 폐가 될 수도 있으니 눈치껏 친구들의 허리를 찔러 아지트 하민뜰로 왔습니다. 잘 대접받고 왔지만 포장해온 뼈다귀 해장국을 한소끔 끓여 술안주를 대신해 나머지 밤을 채워 넣었습니다.​​saturday 2025. 5. 24 ​하늘이 맑지는 않지만 잔디관장에서 행사를 하기에는 오히려 괜찮은 날씨입니다. 쿡사 페스티벌의 주요 행사인 쿡사 체험과 칩카빙 그리고 전시와 판매를 하는 프로모션 부스가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다양한 카빙 작품들이 전시가 되어 있고 판매가 가능한 물건들도 있어서 둘러보고 가격도 네이버카페 불어봅니다. ......,&quot생각하는 것에 0을 하나 더 붙이면 판매 가격과 얼추 비슷합니다.​​부시 크래프트 하면 가장 대표적인 행위이자 체험 1순위인 불을 만드는 체험도 합니다. 아이들의 호기심과 어른들의 응원으로 메인 쇼 스테이지로 향하는 관심이 점점 놓아지고 있습니다.​​한쪽에서는 미리 신청을 받은 아이들의 칩 카빙 체험을 가비뉴님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숲속 작은 목공방을 운영하며 우드 카빙과 목공 체험 클래스를 진행하시는 분이라 아이들을 잘 알고 지도하는 것 같습니다.​​메인 쇼 스테이지에서는 부시크래프트 회원이기도 한 캠핑파크 캠프장 히든피크의 인사말로 쿡사 클래스가 시작되었습니다.​​쿡사란 북유럽 스칸디나비아반도의 토착민인 사미족이 만들어 사용하던 컵으로 네이버카페 직접 나무를 깎아 만든 컵을 평생 사용한다고 합니다. 쿡사 클래스는 지슴탈, 두부아빠, 유리바라기님이 진행하십니다.​​먼저 두부아빠님의 쿡사를 만들기 위한 재료 선정부터 우드 카빙을 위한 베이스까지 만드는 법을 퍼포먼스로 보여주십니다. 그 뒤로 지슴탈님이 안전한 우드 카빙을 위한 도구의 사용방법과 안전 수칙에 대해 교육을 합니다.​​누가 일부러 앉혀 놓은 것도 아닌데 아이들이 쪼로미 앉아서 보고 있습니다. ㅎ ㅎ 나무를 만지는 것이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처럼 보이나 봅니다. ㅋ 애들은 위험해서 안돼~​​선 교육을 마치고 바로 쿡사를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이분들은 쿡사 베이스도 없이 각목에서 카빙을 시작하는 네이버카페 것을 보니 부시크래프트 회원님들?​​초보자들은 쿡사 베이스를 두고 강사님들의 도움으로 조금씩 조금씩 천천히 카빙을 합니다. 쿡사는 나무가 마르면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여유분의 쿡사 베이스는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비닐에 잘 담아둬야 합니다.​​관심을 많이 보이던 친구가 쿡사 만들기에 도전 했습니다. 3번을 부셔먹는 힘이 넘치는 학생도 있었는데 지슴탈님이 거의 1:1로 붙어서 가이드를 해주신 덕분에 실수하지 않고 카빙을 이어갑니다.​​쿡사의 안쪽 깊이와 테두리의 지름을 원하는 데로 깎아내고 나면 이제 바깥쪽을 깎아내야 합니다. 제일 속도가 빠른 체험자에게 두부아빠님이 그림까지 그려가며 열심히 설명해 주시고 계십니다.​​점심 식사 후에도 쿡사 클래스는 네이버카페 계속 진행이 됩니다. 무려 5시간이나 카빙을 하는데 빠른 사람들은 거의 마무리 단계까지 하신 분도 있고 조금 덜 미친 분도 있지만 만족감은 다르지 않습니다.오후 쿡사가 진행되는 중간에 함께 인근에 있는 연하협 구름다리를 가자고 했었는데 친구 하나를 쿡사에 빼앗기고 셋만 다녀왔습니다.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왜 이곳이 연하협인지 알 것 같은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저녁 시간, 베이스캠프 앞에서는 신한에서 준비한 작은 공연이 있었습니다. 일반 이용자들과 신한, 부시크래프트 카페까지 주말의 렛츠 고 캠핑파크에는 볼거리가 아주 풍성합니다.​​sunday 2025. 5. 25 ​솔직히 이젠 2박 3일의 캠핑 네이버카페 일정이 힘든 것 같습니다. 챙겨 나오는 것에 자꾸 게으름을 피우고 불편한 것을 그냥 몸으로 때우다 보니 그런 것이라 봅니다.​​물오른 나무들의 연둣빛 여름 마중을 바라보며 아직 들릴 일 없는 매미소리가 이명처럼 들리는 듯합니다. 친구들은 다 집을 향해 캠핑파크를 나서고 혼자 보람원에 올라가 동생들 얼굴들을 보고 왔습니다.​​한동안 오지 못했던 별꼴 스타밸리에 들러 해의 고도가 낮아지는 계절을 기약해 봅니다. 변하지 않은 것에 대한 안도감은 이곳으로 마음이 치닫는 것을 새삼 다시 느끼게 합니다.​​-fin. #괴산캠핑장 #코오롱스포츠캠핑파크 #렛츠고캠핑파크 #보람원 #네이버카페_부시크래프트 #2025쿡사페스티벌 #쿡사클래스 #우드카빙 #칩카빙 #연하협구름다리 #무이오빠 네이버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