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팩토리 아울렛 가산 매장 득템 후기 : 1년차 B품 입고 랑방블랑 여성 골프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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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ve 작성일25-06-29 20:33 조회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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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팩토리아울렛 첫번째 토요일, 본 나들이를 다녀왔다.딱히 무언가를 하려고 간 건 아니지만, 그래도 집에 있는 것보단 낫겠다 싶어서 출발했다.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할 본 하리보 팩토리 아울렛을 가장 먼저 다녀왔다.하리보 팩토리 아울렛 (Haribo Factory Outlet)Friesdorfer Str. 125, 53175 Bonn, 독일본의 중앙에서도 다소 떨어져있는 하리보 팩토리는 차 없이 가기는 현실적으론 어렵다. 쾰른에선 대략적으로 주말 기준 차로 40분 정도 소요되는 편이다. 커다란 하리보 젤리곰이 반겨주고 있는 건물에 다다랐다면 올바르게 찾아왔다. 이 날은 토요일이었는데도 비교적 붐비지 않고 한산한 편이었다.입구 한 쪽 편엔 검은색 스포츠카가 세워져 있는데 어떠한 팩토리아울렛 용도로 어떠한 이유로 전시되어 있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사람들은 여기에 멈춰서 기념사진을 찍고 가곤 한다. 팩토리라고 해서 하리보 젤리가 만들어지는 공장 과정을 체험해보고 견학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아니다.여긴 그냥 엄~~~~~~~~~청 큰 하리보 젤리 스토어일 뿐, 팩토리란 말은 사실 없어져야하지 않나 싶다. 들어가자마자 딜을 시도한다. 하리보 젤리 스토어에 왔는데 젤리 하나도 안사줄거야? 너 하는 거 봐서... "첫째는 어느 순간부터 이 말이 Yes 신호라고 잘못 해석하는 것 같다. 진짜 하는거 봐서 안 사주기도 하는데.입구 왼쪽편엔 최근에 진행했던 시리즈들이 이제는 팩토리아울렛 세일가로 팔리고 있다. 해리포터 프로모션이 그래도 꽤 제법 다른 슈퍼마켓에서도 팔렸던 것 같은데 이젠 개당 79센트(약 1300원?)에 팔린다.한동안 둘째아들의 잠자리 메이트였던 노란 하리보 곰돌이 인형도 10유로(15300원)에 팔리고 있다. 촉감이 막 부드러운 편은 아니지만 특유의 노란색이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나보다. 젤리 판매존중앙으로 가면 어른들조차 신나서 담는 하리보 젤리 골라담아 존이 있다.크기별로 무게 상관없이 그냥 그 컵에만 담으면 고정가다. S 사이즈 3.2유로, M사이즈 4.2유로, L 사이즈 6.2유로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모든 하리보 젤리를 맛보기할 수 있는 거라서 인기가 아주 뜨겁다.여길 6살짜리가 놓칠 리가 팩토리아울렛 있나. 어렵게 S사이즈 허락을 받아낸 뒤 아픈 손으로 컵을 들고 정성껏 종류별로 골라담는다. 어... 어... 나두 나두!!! 하며 2살짜리 꼬맹이도 조른다. 어차피 많이 먹진 않겠지만 내가 궁금하니 아빠와 같이 먹자며 S로 결정.그치만... 저 S컵이 내 손에 들어온 적은 없었다. 세상 소중하게 컵을 들고 다니며 이거! 이거! 하며 골라대는 꼬맹이. 이빨에 껴서 위험할 것 같은 젤리 그리고 너무 색소가 많아보이는 젤리를 제외하고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며 2살짜리의 젤리컵도 가득 채웠다. 추후 돌아다닐 때 미끼가 될 봉지젤리들도 다수 포함시켜서 알차게 꾹꾹 눌러담았다. 봉지형 팩토리아울렛 하리보 젤리에 익숙해져있지만 여기는 박스형으로 다량으로 젤리를 많이 판다. 가격도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다. 한화로 환전해도 7~8천원 선에 저렇게 박스식으로 구할 수 있으니 참 괜찮다. 이렇게 원형 통으로도 특정 타입의 젤리를 모아서 팔기도 한다. 와이프의 막내동생은 계란후라이 모양의 젤리를 원하는 것 같은데 그 젤리만 150 pcs 들어있는 통을 원격주문했다. 하나만 집중적으로 먹으면 물릴 것 같은데, 그만큼 그 젤리가 좋나보다. 제일 끝부분엔 특정 나라의 특색을 살린 젤리들만 모아뒀는데, 따아아악히 궁금하진 않아서 사진 않았다. 사실 저 모아놓은 젤리들의 특색이 저 나라와 어떤 팩토리아울렛 연관성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스머프 젤리는 비교적 인기가 좋은지 이미 많이 팔렸다. 하리보 젤리들로 형형색색 채워진 1000pc 퍼즐을 팔기도 하고, 클래식한 하리보 골드베어 젤리들을 뭉탱이로 팔기도 한다. 돌아도 돌아도 끝이 없는 젤리지옥. 아예 랜덤박스 식으로 박스채 패키지형으로 팔기도 한다. kg당으로 가격을 매겨둔 것 같은데 4kg, 6kg에 따라서 달랐다. 그치만 저 많은 젤리를 소화해낼 자신이 없으니 패스!하리보 굿즈존한국에서 하리보 굿즈가 더 다양하고 고퀄리티로 나온다는 이야기는 접했지만, 그래도 나름 여기가 원조니까라며 둘러본다. 생각보다 빨래 가방 혹은 Pfand 가방으로 쏠쏠한 하리보 가방이 2유로. 팩토리아울렛 파란색의 쨍한 색깔과 하리보 젤리들이 참 예쁘다. 하리보 젤리 곰인형보다 더 저렴한 달걀 젤리 콜라젤리 인형. 6유로 정도다. 귀엽지만 이미 인형이 집에 많다. 조금 탐났던 하리보젤리 곰인형 + 담요 세트. 피크닉 담요라는데, 냉정하게 여기가 피크닉 다닐 날씨에요 선생님들...?하리보 배달 다니는 트럭인지, 자동차들도 판매중이다. 자동차 러버 둘째는 기나긴 화물 트럭과 이 자동차를 집어들었다. 둘이 합해서 가격이 12-13유로 정도.(2만원 미만)이 자동차와 트럭들은 한동안 둘째의 여행 메이트가 될 거라서 기쁘게 사줬다. 정말 인싸템일 것 같은 하리보젤리 우산. 독일에서 가장 실용적인 아이템이 우산이 아닐까. 팩토리아울렛 그치만... 너무 무겁다. 게다가 가격도 거의 30유로선. 무거운 우산을 30유로나 주고 살 순 없기에 이건 아쉽게 패스. 계산을 마치고 나오면 이 하리보 젤리 회전목마(?)가 있다. 동전을 따로 투입하지 않아도 되고 버튼만 누르면 알아서 돌아간다. 규모가 너무 작아서 한두번 타면 아이들이 질려서 알아서 내려온다. 그리고 출구 한편에 마련된 포토존. 원하는 곰돌이와 사진을 남겨보자. 쇼핑을 마친 뒤 곰돌이와 함께 사진도 남겨본다. 언제 또 올진 모르겠지만...!하리보에서 한껏 젤리 쇼핑을 마치고 다음 여정으로 출발! :-)아이와 동반해서 본에 들릴 일이 있다면 꼭 한번쯤은 들려봐도 좋을 팩토리아울렛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