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비트코인 포스팅은 NH투자증권으로 부터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톰리의 NH투자증권 해외 주식투자 전략 현장 스케치미국 증시와 비트코인장​마 전야, 후덥지근한 서울 날씨만큼이나 시장도 심상치 않다. 뉴스에선 매일같이 “S&P500 사상 최고점 근접”이라며 떠들지만, 정작 계좌는 조용하다 못해 정적이 흐른다. ​이럴 때일수록 잠시 발을 멈추고, 지금 우리가 어디쯤 와 있는지를 돌아보는 일이 중요하다. ​​지난 6월 20일, NH투자증권이 주최한 ‘해외투자 전략 세미나’는 그런 면에서 의미 있는 자리였다. 단순히 증권사가 자사 서비스 홍보를 위해 연 것 아니냐고?​​솔직히 비트코인 나도 처음엔 그랬다. 하지만 막상 다녀와보니, ‘해외투자 새로고침’이라는 주제만큼은 진심이었다.​강연은 톰 리(Fundstrat), 오태민 교수(한양대)가 맡았다.​톰 리 강연중 인상적이었던 건 그는 2025년 하반기 미국 주식 시장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는 것이다. 인공지능의 실질적 확산, 소프트랜딩에 성공한 금리 인하 국면, 그리고 소비심리 회복이 그 근거였다. ​​하지만 그의 어조는 ‘과열된 희망’이 아니라, ‘냉정한 낙관’에 가까웠다. 시장이 전진하더라도 그 속도는 완만할 수밖에 없고, 여전히 섹터 간 격차와 변동성 리스크는 투자자에게 숙제처럼 따라붙는다는 점도 강조했다. ​마치 비트코인 ‘오르는 종목도 가려가며 사라’는 말을 돌려서 한 셈이다.​특히 그는 AI 관련 기술주, 그 중에서도 생산성 혁신을 실현하는 기업군에 주목했다. AI가 단순한 유행이 아닌, 기업의 실적 자체를 바꾸는 구조적 혁신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 ​​그러나 이 역시도 일종의 양날의 검이다. 밸류에이션이 이미 과열된 종목도 많고, 단기 이슈에 휘둘리는 테마성 AI 종목들은 오히려 하반기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있다. ​그래서일까,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제 단순한 ‘호재’만 보고 들어가기엔 세상이 너무 복잡해졌다.​​이런 맥락에서 NH투자증권이 비트코인 최근 선보인 투자 도구들은 꽤 흥미롭다. ​‘월가 라이브’는 미국 애널리스트의 생생한 장전·장마감 시황을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로, 삼프로TV와 제휴해서 제공하는 콘텐츠다. 그간 ‘정보가 느려서 대응이 늦다’는 개인 투자자들의 아쉬움을 줄여줄 도구라 할 수 있다. ​​여기에 AI 기반 요약 서비스인 ‘세줄요약’, 기술적 분석을 제공하는 ‘차분이’까지 더하면, 이제 개인 투자자도 ‘정보 격차’보다는 ‘판단력의 격차’만 남는다. 무기야 다 갖췄으니, 이제는 방향만 잘 잡으면 된다. ​​그외에도 ‘왜 움직일까’ 서비스는 급등·급락 종목의 원인을 비트코인 실시간으로 분석해준다. “이 종목 왜 이렇게 떴지?”를 매번 커뮤니티에서 물어보는 게 일상이었던 투자자라면 꽤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도구다.​서비스 대부분이 NH투자증권 MTS(나무증권) 안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만큼, 거래 플랫폼을 자주 확인하는 사용자에겐 체감 효용이 높을 것이다.​​그렇다고 해서 이번 세미나가 ‘미국 주식이 무조건 좋다’는 메시지만 주진 않았다. 오태민 교수는 전혀 다른 결의 시선을 보여줬다. 그는 비트코인을 단순한 자산이 아니라, 세계 질서 재편의 도구라고 말한다. ​​탈달러, 탈정부, 탈중앙이라는 키워드 아래, 비트코인은 단지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 투기 수단이 아니라 ‘신뢰의 구조를 새롭게 쓰는 기술’이라는 주장이다. ​​물론 이론은 그럴듯하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변동성은 여전히 크고, 미국 SEC의 규제는 갈팡질팡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화폐나 자산이라는 카테고리를 넘어, 시대를 상징하는 존재가 되었다는 데에는 고개가 끄덕여진다.​그리고 국내에서도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은 최근 높아져 있는 상태이기도 하고...​​이번 세미나를 마치며 느낀 건 명확하다. 시장은 항상 우리보다 한 발 앞서간다. 그리고 우리는 그 움직임을 ‘예측’하려 하기보다는, ‘이해하고 준비’하는 데 집중해야 비트코인 한다는 것이다. ​NH투자증권의 전략은 결국 이 방향에 맞춰 있다. ​더 많은 정보, 더 빠른 판단, 더 명확한 전략. 개인 투자자도 예전처럼 외롭게 매매하는 시대는 끝났고, 이젠 도구와 전략이 성패를 좌우하는 시대다.​말은 이렇게 해도 결국 투자 결과는 시장이 정한다. ​그래도, 준비된 자에게 한 번쯤은 기회가 웃어줄지도 모르지. 그게 바로, 지금 우리가 전략을 고민해야 하는 이유가 아닐까?​​⚡ 더 많은 정보를 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