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온라인 상영으로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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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LLO 작성일25-05-15 10:34 조회8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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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팬섹스 OTT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제 21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국내 최초 온라인 상영이시작됐다. 웨이브는 오늘부터 6월 6일까지 전주영화제 출품 영화와 해외 초청작 등 총 97편을 서비스한다. 상영작은 작품 별 구매 후 관람할 수 있다. 장편영화와 한국 단편영화(묶음 상영)는 7000원, 해외 단편영화(1편)는 2000원에 제공한다.
온라인 상영을 진행하는 97편의 작품 중 제팬섹스 영화제에 상영 될 영화를 선정하는 전문 '프로그래머' 3인이 엄선한 11개의 추천작을 소개한다. 심사 대상이 아닌 비경쟁작에서 선정된 영화들이다. 프로그래머가 영화를 선별하는 작업은 영화제 성격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작업이다. 해당 추천작을 통해 올해 21회를 맞은 전주국제영화제가 가진 고유한 색깔과 시각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길 바란다.
블라인드
감독_페르난도 수베르Argentina 2019개봉,82분 장편Fiction 12세관람가
후안은 제팬섹스 할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시각 장애인 아버지 마르코와 함께 할머니 댁으로 향하지만 할머니는 이들이 도착하기 전에 세상을 떠난다. 후안은 그렇게 아버지가 어린 시절을 보낸 집에서 며칠을 머무르게 되고, 사촌을 비롯한 동네 아이들과 어울린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이 알지 못했던 아버지의 모습을 보게 되면서 두 사람은 예기치 제팬섹스 않은 갈등을 겪는다. 포클랜드 전쟁에서 시력을 잃은 아버지에게는 전쟁의 상처마저 있다. 결국 외갓집에서 보낸 여름날의 며칠은 열세 살 소년 후안이 어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고, 아버지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치유의 여행’이 된다.
관습의 폭력성
감독_키르시카 사리, 엘리 토이보니에미, 안나 파빌라이넨, 알리 하파살로, 레타 알토, 옌니 토이보니에미, 미아 제팬섹스 테르보 Finland 2019개봉,79분 장편Fiction 15세관람가
한국 사회에서도 큰 파장을 일으킨 ‘미투 운동’이후에도 우리 사회에는 ‘관습’이라는 미명 아래 여성을 향한 무자비한 폭력과 불평등한 시선이 여전히 만연하고, 또 그에 대한 처벌은 관대하기만 하다. 일곱 명의 핀란드 여성 감독은 이와 같은 나쁜 관습에 맞서 ;은 VHS로 촬영된 오래전 기록을 재구성해 트랜스젠더와 제팬섹스 드랙퀸 그룹에서 활동하던 인물, 라델피(La Delpi)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파운드 푸티지 다큐는 80~90년대 언더그라운드 쇼에서 활동하던 이들의 교류 속에서 행복한 동시에 끔찍했던 순간들을 드러내며, 두려움과 억압이 지배하던 사회에 저항의 한 형태이자, 존재의 행복을 드러내는 형식으로써의 트랜스 쇼를 보여준다. 이 빛나는 에세이 영화는 작고한 트렌스젠더들과 VHS 시대에 제팬섹스 보내는 작별 인사다.
매기의농장
감독_제임스 베닝USA 2019개봉,85분 장편Documentary 전체관람가
전설적인 감독이자 지칠 줄 모르는 창작자인 제임스 베닝은 이번 신작에서도 그의 관찰적 영화 스타일을 지속한다. 그동안 기차, 길, 세계의 다양한 풍경, 끝없는 공간과 상황에 시선을 둔 그는 이번에는 자신이 교수로 몸담고 있는 캘리포니아예술대학(CalArts)에 주목했다. 고정 숏으로 학교 주변의 일련의 자연과 제팬섹스 건물 내·외부를 관찰한 이미지에는 공공기관의 반듯함과 함께 초라한 구석도 포함돼 있다. 제임스 베닝은 독특한 감각으로 시각과 시간을 사용하는데, 학교의 이미지를 잘게 나누어 응시하는 동안 학교 내 복도 어딘가에서 영화 제목에 영감을 준 밥 딜런의 동명의 노래 ‘매기의 농장’이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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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ve웨이브
Editor정다연, 윤지수, 현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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