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계정 더 저렴하게!구글이 2025년 5월 공정거래위원회와의 협의를 통해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요금제의 국내 출시를 확정했다. 표면적으로는 소비자 선택권 확대와 시장 경쟁 촉진을 위해서 프리미엄 혜택에서 음악 스트리밍을 분리하고 대신 가격을 낮추는 것이지만, 벅스나 멜론 같은 토종 플랫폼의 경쟁력 약화를 우려한 정부의 압박이 가해진 결과라는 해석이 많다. 그나저나 요즘 멜론 쓰는 사람이 있어?​몇 가지 제약이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계정단순히 음악 재생 기능만 제외되는 것이 아니다. 오프라인 유튜브 저장 및 백그라운드 재생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그리고 쇼츠 콘텐츠에서 랜덤하게 광고가 노출될 수 있다. 사실상 일반 동영상 재생 시 광고를 제거하는 혜택밖에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런데 가격은 미국 기준으로 월 $7.99으로 결코 저렴하지 않다.​'Premium Lite'요금제는 이미 작년 하반기부터 일부 국가에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2025년 5월 기준으로 미국, 호주, 독일 등 총 9개국에서 정식 서비스 중이다. 해외 반응은 어떨까? 더 저렴하게 쓸 수 있는 가족 요금제를 놔두고 굳이?라는 유튜브 의견이 지배적이다. 당연히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가 국내 출시되더라도 소비자들의 반응은 좋지 않을 게 뻔하다.​항목프리미엄프리미엄 라이트월 구독료14,900원 (PC, Android)19,500원 (iOS)$7.99 (약 11,000원)유튜브 뮤직OX광고 제거ALL부분적백그라운드 재생OX오프라인 저장OX동시 접속 허용O나라면 그냥 3천 원 더 내고 토종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보다 훨씬 더 많은 음원을 제공하는 기존 유튜브 프리미엄 계정을 사용할 것 같다. 누가 몇 천원 아끼자고 이런저런 제약이 있는 Premium Lite를 결제한단 말인가? ​그리고 요즘 OTT 공유 플랫폼을 통해서 정가보다 훨씬 유튜브 저렴한 월 4천 원대로 이용이 가능한데 말이다.​구독료 아끼는 방법매달 고정적으로 발생하는 OTT 구독료를 아끼고 싶다면 앞서 잠깐 언급했던 계정 공유 플랫폼을 활용하길 권한다. 여기에는 유튜브 프리미엄뿐만 아니라 디즈니+,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챗GPT, 클로드, 미드저니 같은 글로벌 유료 구독 서비스들도 포함된다. 실제로 난 이 방법으로 매달 10만 원 이상을 절약하고 있다.​왜 저렴할까?&quot이런 의구심을 생길 것이다. 유튜브 프리미엄 계정을 예로 들어보자. 한국보다 구독료가 훨씬 저렴한 나라(ex. 루마니아)에서 Premium 혜택을 결제한 유튜브 가족 그룹을 하나 만든다. 그럼 관리자를 제외한 최대 5명까지 GMAIL 주소를 초대할 수 있다. ​이쯤이면 눈치챘는가? 맞다. 가족 파티원 중 한자리를 여러분에게 할당하는 것이다. 예전 넷플릭스 4인 파티로 구독료를 아꼈던 방법을 떠올리면 된다.​그거 VPN 써서 내가 직접 IP 우회하면 되잖아?&quot대부분 막혔다. 그리고 만에 하나 성공하더라도 구글이 이용 약관 위반으로 제재하면 여러분이 지불한 구독료를 모두 날리게 된다. 그래서 요즘 직접 우회보다 조금 비싸더라도 사용 중에 문제가 생기면 AS를 유튜브 받을 수 있는 GamsGo, GoingBus, nfxbus 같은 글로벌 공유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월 4천 원대 유튜브 프리미엄 사용법 참고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은 PC, 안드로이드에서 월 14,900원, 애플 앱스토어(iOS, iPadOS 등)에서 결제...사기라던데?내가 4년째 이용하고 있는 GamsGo는 아직까진 이슈가 터지지 않았다. 간혹 구글의 가족 그룹 제재로 인해서 짧게는 1~2일, 길게는 일주일 정도 유튜브 프리미엄 계정이 비활성화되는 현상을 두고 '사기다.', '먹튀다.'이런 답답한 소리를 하는 사람은 있어도 단 한 번도 유튜브 문제 발생 시 고색 서비스를 받지 못한 사람은 없다고 확신한다. 한 명도 못 봤다. 만약 있으면 댓글로 전후 사정을 자세히 남겨달라.​정작 한국에 필요한 건 가족 요금제!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가 문제가 아니다. 구글이 왜 우리나라에는 가족 요금제를 출시하지 않는지 의문이다. 선진국은 물론이고 여러 개발 도상국에서도 최대 6명이 파티를 맺고 광고 제거, 오프라인 저장, 백그라운드 재생, 유튜브 뮤직 혜택을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말이다. 이것도 규제당국의 유튜브 시장 공정성 확보를 위한 압력 때문인가? 합리적인 의심이 든다.​가족 요금제만 이용할 수 있어도 VPN을 활용한 우회 가입, 본문에서 소개한 OTT 공유 사이트를 누가 이용하겠는가? 분명 구글 입장에서도 그편이 더 나을텐데 말이다. 그러니 자꾸 디지털 이민 같은 꼼수를 찾게 되는 게 아닌가!​아무튼 정가보다 싼 가격에 제약 없는 온전한 유튜브 프리미엄 계정을 이용하길 원한다면 본문에서 소개한 솔루션을 사용해 보길 권한다. 끝!▼▼▼스포티파이 가격 무료버전 드디어 한국 출시, 유료와 무슨 차이? 유튜브 Spotify가 글로벌 No.1 음악 스트리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