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작가되는법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나의 수업도 여유있는 시기. 아이와 온전히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좋다. 대화도 나누고 장난도 치고 따로 또 함께 놀 수 있기 때문이다. 며칠 전 거실에서 뒹굴뒹굴하며 만화책을 읽는 행복이에게 물었다. ​행복아- 엄마 고민이 있어. 개성 있는 그림을 그리고 작가되는법 싶은데 어려워. 엄마 만의 그림체로 이모티콘 작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음... 엄마, 내가 알려줄게. 잘 들어봐.먼저 자신의 머릿 속이나 자신에게 있는 것을 정리해서 거기에서부터 캐릭터 형태를 잡아야 해.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으로부터 주제를 잡고 작업해야 함을 의미)​두 번째는 다른 사람의 이모티콘이 작가되는법 탐난다고 그냥 똑같이 따라 하면 안 돼. 차라리 남의 것은 아예 보지마! ​마지막으로는 이모티콘 심사에 떨어졌다고 속상해하거나 슬퍼하지 말마. 다시 도전해야 해. 마음을 다잡고! ​​이모티콘 제작해 보지 않은 10살 아이는 어떻게 이런 과정과 마인드를 아는 걸까?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찰떡 작가되는법 조언을 해주어서 신기했다. 자식이 아닌 삶의 동반자 같다. ​이모티콘뿐만 아니라 글, 그림 모든 영역의 창작 스타일, 개성, 색깔... 삶 전반에 해당된다. ​나로부터 나온 생각과 느낌, 경험 만이 진짜 나의 것이다. 그것을 소재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타인의 재능과 개성이 부럽다고 무작정 작가되는법 따라 하는 것은 보는 이의 마음에 무언가를 전할 수 없다. 어설픔만 남는다. 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 작품 중 배우고 싶고, 닮고 싶고, 좋아 보이는 부분을 이 있다면 내 것(생각과 경험, 느낌)을 더해서 나만의 무언가로 새롭게 표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물론 작가되는법 배우는 과정에서는 따라 하면서 습득하는 것도 있음) ​개성의 사전적 의미는 다른 사람이나 개체와 구별되는 고유의 특성이란다. 나만의 고유한 특성은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우리는 외모부터 이미 다 다른 존재로 태어났다. 세상에 똑같이 생긴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생각도 느낌도 작가되는법 경험도 그러하다. ​남의 것을 기웃거리며 흉내는 건 어쩐지 이상해 보인다. 아마 내가 가진 것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일것이다.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다름의 다양성에 감탄하며, 나만의 색깔에 확신을 가질 때 개성 있는 작가가 되지 않을까? ​ 행복이 말처럼 내가 가진 것, 작가되는법 내 안의 것에 관심을 두고, 표현함에 확신을 갖자.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다시 도전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지!​어제 인스타그램에서 ''느껴지는 대로 행동하는 것"이란 제목의 빌리 아일리시의 인터뷰 영...정치가 버크는 이렇게 말했다. 고난은 우리 자신보다 우리를 더 잘 알고, 우리 자신보다 작가되는법 더 우리를 사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