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바비 여인네입니다. ​​작년 12월 초에 포스팅 하려고 하던 포스팅을.. 이렇게 묵혀 두곤 올해가 되어서야 겨우 적게 된다. 작년 연말에 새로 한 김치가 있다고 가져가라는 말에 친가인 대구와 처가인 함양을 다녀왔다. 사실 김치를 가지러 간다는 것 보다는 원이(아기)를 보여드리러 간다는 목적이 더 컸다. 아무튼 그렇게 며칠간 잘 먹고 놀다가 서울로 올라오는 길이었다. 분명히 출발하기 전에 밥을 먹고 출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운전을 하면서 서울로 올라가는 동안.. 배가 출출해진다. ​​​원래 군것질을 잘 안 하는 바바비 편인데.. 너무 배가 허기져서 와이프에게 휴게소에서 잠시 쉬면서 뭔가 먹고 가자고 했다. ​​​​​그렇게 차를 세우게 된 휴게소는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였다. 처음 들리는 휴게소인데 굉장히 깔끔하다. 크지 않은 규모의 휴게소라서 그런가 사람들도 그리 막 북적이는 느낌이 아니더라. ​​​​​어떤 음식 사다줄까??와이프가 본인에게배가 고프기는 하지만.. 딱히 뭔가가 당기는 것이 있는 것은 아니었기에~ 아무거나 사다 달라고 했다. 와이프가 결정한 것은 '서울 도넛츠'라는 가게였다. 아기가 있어서 와이프랑 같이 차에서 내리지를 못했다. 와이프가 찍은 사진 때문에 바바비 처음으로 '서울 도넛츠'라는 가게를 보게 되네 ㅎㅎ ​​​​​서울 도넛츠현재 여러 지점을 가지고 있는 서울 도넛츠는 2019년 10월 1일 목포 본점으로 시작이 되었다. 생각보다 빠른 시일 내에 지점을 많이 늘린 듯. 아무래도 tv에 나온 것이 크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입간판에도 역시나 tv에 나온 장면을 캡쳐해서 홍보하고 있다. ​​​​​서울 도넛츠 메뉴판서울 도넛츠 메뉴 &amp가격매장에는 커피와 음료 외에 잘 팔리는 메뉴 15개의 메뉴와 가격만 보인다. 하지만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면 훨씬 많은 메뉴로 구성이 바바비 되어 있더라. 도넛츠 집이지만~ 도넛츠 외에 핫도그, 꽈배기, tea도 판매를 하고 있었다. 가격은 무난무난. 하지만 시장 도넛츠를 생각하면 가격이 조금 비싼 것 같기도 하다. ​​​​​도넛츠들이 먹기 좋게 잘 진열이 되어 있다. ​​​​​청담 도넛 바바비안 2100원 + 청담 도넛 생크림 2100원 원와이프가 선택한 도넛은 위 2가지다. 개당 2100원으로 시장 도넛츠에 비하면 조금 비싼 편이기는 한 것 같다. 근데 왜 '청담'이라는 단어가 붙었을까? 이것 때문에 본점이 청담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다. 바바비 위에서 얘기를 했지만~ 이 브랜드의 본점은 목포!! ​​​​​어린 시절에 참 도넛츠를 많이 먹었다. 그 따뜻하고 기름진 맛은 뭐 다들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맛이었겠지만, 어린 시절에는 특히나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와이프 덕에 정말 오랜만에 도넛츠를 먹는 듯. 본인이 사러 갔다면 대충 핫바 같은 것들을 사오지 않았을까?ㅎ ​​​​[청담 생크림 도넛츠]와이프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더라. 망설일 것도 없이 바로 생크림을 골라 들었다. 생크림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나머지 도넛츠의 맛을 그닥 바바비 좋아하지 않아서. ​​​바로 튀겨주시는 도넛츠는 아니지만, 조금씩 소량을 튀겨서 진열을 해두셔서 그런가 아직 폭신폭신한 느낌이 손에 그대로 전달이 된다. 이거 하나 먹고 배가 부르지는 않겠지만, 그냥 적당한 요기 정도는 될 듯한 사이즈. ​​​​​생크림 도넛츠 맛은?oh... 왜 tv에 나온 연예인들이 맛있다고 한 줄 알겠더라. 폭신한 빵피랑 생크림의 조합이 아주 nice. 뭐 사실 이런 조합이 이곳이 처음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안에 들어가 있는 생크림도 맛있어서 참 잘 넘어간다. 시장 도넛츠와 달리.. 어찌 바바비 이렇게 부드럽지? 왜 커피랑 같이 판매하시는지도 알 것 같다. 살짝 씁쓸한 커피와 먹으면 아주 궁합이 좋을 듯. ​​​[청담 바바리안 도넛츠]와이프가 주력으로 먹은 청담 바바리안 도넛츠. '바바리안'이라는 단어가 뭘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슈크림'을 뜻한다. 청담 시리즈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고, 잘 팔리는 도넛츠라고 한다. 도넛츠를 판매하고 계시는 사장님 말에 의하면 슈크림의 고급 버전이라고 표현하시더라. ​​​​​슈크림 도넛츠 맛은?일단 빵피는 청담 생크림 도넛과 동일했다. 안에 속 내용물만 바뀌는 듯. 와이프 말에 의하면 바바비 그냥저냥한 느낌? 살짝 느끼하다고 표현을 하더라. 아마 빵피에 묻어난 기름과 더불어 슈크림이 붙어서 그 느끼함이 증폭되지 않았을까 싶다. ​​​​​원래 도넛츠가 기름에 튀기는 음식이니~ 손에 기름이 묻는 것을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상당히 많이 묻어난다.. ​​​​​총평서울 도넛츠. 부드러운 빵피가 참 매력지긴 했다. 하지만 살짝의 기름짐이 강해서 그냥 먹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을 것 같다. 1개 이상은 못 먹을 것 같고.. 이때 커피가 있다면 2~3개 가능. 그러니 커피는 필수 ㅎ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