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부시맨브레드가 바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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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oy 작성일25-06-07 20:52 조회4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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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부시맨브레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 패밀리레스토랑의 정석 아웃백메뉴(투움바파스타와 치킨텐더샐러드, 부시맨브레드)외식을 자주 해도 한식 위주의 편협한 입맛 때문에 늘 먹는 음식만 먹는 편입니다.집밥이든 외식이든 뭐든 내 입에 맞는 걸 먹고 싶다는 고집이 나이가 들수록 더 늘어나는 것 같은데 이에 반해 와이프는 집에서 먹기 힘들거나 잘 안해 먹는 걸 사 먹자는 주의입니다.조금만 생각해 봐도 와이프의 생각이 합리적인 걸 알 수 있는데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은 제 고집을 내려두고 와이프의 입맛에 맞는 곳에서 식사를 부시맨브레드 해야 합니다.바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같은 패밀리레스토랑이 그 대표적인 곳이지요. 1. 매장 풍경예전에 비해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많이 사라지는 추세인데요, 그래도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판교에 있어서 한번 가봤습니다.이 건물에 음식점들이 꽤나 많이 포진하고 있는데요, 딤섬으로 유명한 몽중헌도 바로 여기 2층에 있습니다.방문했을 당시 공휴일 점심시간이었는지 예상보다 손님이 많았습니다.빨간 날이라면 미리 예약을 하고 찾는 게 기다림을 줄이는 길이 아닐까 싶네요.2. 메뉴 구성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살펴봤는데요, 패밀리레스토랑답게 다양한 메뉴로 결정 장애를 가져다줍니다.스테이크와 파스타가 부시맨브레드 있는 세트메뉴를 권하던데 평상시에 고기를 많이 먹는 데다가 처음부터 메뉴를 결정하고 방문했기에 단품 두 가지를 주문했습니다.투움바파스타와 치킨텐더샐러드, 그리고 수프에 음료까지 선택했는데 오랜만에 찾은 아웃백이라 그런지 등받이가 높은 의자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살짝 흥분이 되더군요.3. 음식오래지 않아서 아웃백의 상징인 부시맨브레드와 단품으로 주문한 수프가 나왔습니다.뜨근한 걸로 속을 달래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고소하고 맛이 진한 편이더군요.은은한 풍미의 버섯 수프 같았는데 와이프는 맛만 보고 제가 말끔하게 비워냈습니다.늘 수프만 보면 맛있게 먹는 저와 달리 부시맨브레드 와이프는 조금만 먹는 편이라 기본 구성이 아니라면 한 그릇만 주문해서 먹곤 합니다.아웃백이 인기를 끌던 초창기 시절 이게 뭐라고 다들 그렇게 하나씩 더 받아서 가지고 왔는지 모를 일입니다.원래 빵도 안 즐기는 데다가 無 맛에 가까운 이건 제 입맛과는 예나 지금이나 맞질 않더군요.반주를 즐기는 와이프는 맥주를, 운전도 해야 하고 낮술은 웬만하면 안 마시는 전 오렌지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과일 에이드가 6,700원인 것도 그렇지만 생맥주는 340ml짜리 작은 잔인데 5,500원이니 올 때마다 가격은 마음에 들지 부시맨브레드 않는 곳이 패밀리레스토랑이기도 합니다.오래지 않아서 먼저 치킨텐더샐러드부터 나왔는데요, 예상보다 닭고기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습니다.근데 이게 20,900원인 걸 생각하면 당연히 닭고기가 저 정도는 들어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바삭하고 부드럽고 짭조름하고 후추도 살짝 뿌린듯한 맛까지.그냥 맛있는 치킨이라는데 이견이 있는 분들은 별로 없을듯합니다.네 가지 소스 중에서 선택이 가능한데 그냥 가장 무난한 허니 머스터드를 골랐습니다.손님이 많은 곳이니 회전율이 좋아 채소의 선도가 뛰어난 편입니다.샐러드는 선도만 좋으면 맛이 그냥 따라오는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신선한 부시맨브레드 채소에 케첩과 마요네즈만 살짝 뿌려서 먹어도 맛있는 음식이 되니 말이죠.그리고 곧이어 와이프가 아웃백을 오는 가장 큰 이유이자 유일한 이유인 투움바파스타(25,900원)가 나왔습니다.'최고급 파마산 치즈와 새우, 양송이를 함께 볶아 깊고 진한 크림소스 파스타'란 설명이 메뉴판에 적혀있는데 한마디로 저한테는 '최고로 느끼한 파스타'입니다.아웃백이 첨 생기던 시절부터 찾아갔던 와이프가 능숙하게 주문 시에 크림소스 추가를 요구하더군요.저처럼 백반집이나 다니는 사람은 이렇게 추가되는지도 몰랐는데 말입니다.느끼한 건 더욱 느끼하게 먹어야 제맛이라고 맛도 보질 않고 추가 소스를 파스타에 부시맨브레드 그래도 부어버리네요.한층 더 꾸덕꾸덕하고 농밀해진 파스타인데 보기만 해도 전 느끼하단 생각부터 듭니다.크림소스는 면과의 흡착력이 중요해서 넓적한 페투치네면을 사용하는데 모든 면식은 좀 퍼진 듯 부드러운 걸 좋아하는 제 입에는 굵은 면이 또 별로입니다.그래도 오랜만에 먹으니 느끼함이 풍부한 고소함으로 다가오는데요, 가끔씩은 이런 맛에 젖어드는 것도 괜찮은 일입니다.거기에 와이프가 아주 맛나게 먹으니 제 취향은 잠시 넣어두고 이런 곳도 종종 찾아야겠습니다.입으로는 느끼하다고 외치면서 마지막에는 숟가락으로 긁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던 날입니다.4. 마치며한때는 부시맨브레드 TGI와 함께 국내 양대 패밀리레스토랑이었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입니다.요즘은 패밀리레스토랑이란 말 자체도 잘 안 쓰지만 가끔씩은 이런 감성에 젖는 것도 필요한 일이지요.특히 오늘 같은 크리스마스는 더더욱 말입니다.다들 크리스마스 잘 보내시고 올 한 해 마무리 잘 하시는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내곡로 131 판교테크원 지하 1층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상호 :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판교점*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내곡로 131 판교테크원 지하1층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영업시간 : 11:00 ~ 21:00* 전화번호 : 05* 부시맨브레드 주차여부 : 가능